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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크리스마스 LED 코스터 LED 머들러 /신메뉴 버터 프렌치 토스트담고 2017. 12. 3. 23:02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MD
LED 사이렌 코스터
LED 사이렌 크리스털 머들러
스타벅스 호갱이었던 나는 요즘 스타벅스에 권태기 중이다. MD가 새로 나와도 그러려니 하던 상태라 새로 크리스마스MD가 출시된다해도 흥 이었다. 그랬는데.... 그랬었는데...... 어머, 이건 사야해!
처음엔 그냥 매번 나오던 똑같은 코스터와 머들러 인줄 알았지요. 똑같으면서 쓸데없이 가격만 비싸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그냥 지나치려고 했지요. 하지만 이 머들러와 코스터는 LED였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건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당장 구입해야죠!
이번 크리스마스 부직포 주머니도 반짝반짝 참 예쁘다.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LED 사이렌 코스터
가격 각 6500원
반짝이는 핑크와 민트. 오너먼트를 형상화 한거 같다. 가운데에는 역시 사이렌언니가 자리잡고 있고, 볼때는 그냥 똑같은 코스터 같지만! 저 테두리의 투명한 부분에서 LED 불빛이 빰빰 나온다.
요렇게 테두리가 LED 부분. 꼭 야광팔찌가 생각나는 느낌이다. ㅋㅋ
이 코스터의 LED는 어떻게 키는 것인가! 뒷면을 보면 이렇게 동그란 부분이 있는데 저 동그란 고무를 떼야한다. 저 고무를 떼면 버튼을 딸각딸각 할 수 있다. 건전지는 CR2032가 두개 들어간다.
그럼 뒷면에 버튼이 있는데 어떻게 키는거죠? 코스터 위에 컵을 올려두면 그 무게로 버튼이 눌려서 LED 불빛이 들어온다. 항상 켜있는거 아니고 일일이 버튼 왔다갔다 해야되는거 아니고 무게감으로 눌려서 켜지는거라 더 좋은 거 같다. 컵을 코스터에 올려둘때마다 LED불빛이 들어오는걸보니 기분이 좋다. 역시 예쁜건 보고있기만 해도 좋아. 저 진저 데미는 2014년 MD인데 올려두니 딱 한쌍이다. 분명히 2014년에도 점점 MD가 조잡하고 구려진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 뒤로 계속 구려지네.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MD
LED 사이렌 크리스털 머들러/ 가격 6500원
레드 스노우 컵 머들러 / 가격 4900원
코스터를 샀으면 머들러도 지나칠 수 없지. 사실 레드 스노우 컵 머들러는 그냥 지나칠까 생각도 했지만 아니지. 고민하다가 안사면 나중에 후회한다. 살까말까 할때는 무조건 사야한다.
LED 사이렌 크리스털 머들러는 그냥 투명한 머들러 같지만 LED 불빛이 들어오면 멋을 뽐낸다. 사실 밝은데서는 불 들어온 티가 잘 안나는데 어두운 데서 보면 꽤 밝다. 그리고 LED 머들러는 아무래도 실사용을 잘 안하게 될 거같다. 윗쪽에 건전지가 있고 그래서인지 무게가 꽤 무거워서 긴 컵이 아니면 컵에 꽂아두긴 조금 힘들거 같다. 그리고 LED를 키는 방법이 윗쪽에 크리스탈 부분을 돌리는 것이다. 그런데 LED를 키려고 돌리기 전에는 윗부분이 아무래도 좀 헐겁다. 흔들흔들. 불안해. 항상 LED를 켜둘수는 없을텐데... 그렇다고 헐겁게 쓰긴 애매해. 아예 건전지는 빼고 그냥 꽉 돌린 상태에서 쓰면 또 모르겠다. 아무튼 예쁘긴 한데 의외로 쓸모가 없는 느낌이다. 사실 머들러는 장식품이다. ^^
그냥 있을때는 레드 스노우 컵 머들러가 더 마음에 든다. 콜드컵 디자인은 자주 나와도 나올때마다 끌리기는 한다. 이번 부직포 주머니와 컨셉이 찰떡이다.
스타벅스 신메뉴 버터 프렌치 토스트 가격 6400원
나는 프렌치 토스트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스타벅스에서 신메뉴로 프렌치 토스트가 출시되었다고? 그렇다면 먹어봐야지. 가격이 좀 비싸서 고민됐고, 퀄리티가 어떨지 몰라서 고민됐지만, 일단 먹어봤다.
종이 플레이트에 프렌치 토스트 4조각과 손가락길이만한 작은 소세지(한돈 소세지라고 한다)하나, 에그 스크램블 조금, 캐나다 천연 메이플 시럽과 가공하지 않은 베리, 설명은 거창하지만 플레이트는 썰렁하다.
일단 양이 너무 작아서 실망. 6400원이면 가격도 비싼데. 식빵이 잘라져 있어서 4조각인거지 결국 큰거 1조각이다. 에그 스크램블 양도 적고 소세지도 작다.
음... 생각보다 맛은 괜찮다. 막 부드럽고 평소 알고있는 그런 프렌치 토스트는 아니다. 그냥 달콤하고 빳빳한 프렌치 토스트. 부드러운 식감은 전혀 없고 단지 달콤한 맛에 맛있게 먹은 거 같다. 프렌치 토스트라기보다는 그냥 집에서 버터 발라서 오븐에 구운 토스트 느낌이다. 그래도 위에 베리가 들은 시럽을 뿌려먹으니까 맛은 있었다.
에그 스크램블도 조금 뻣뻣하고, 소세지도 뻣뻣하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맛이지만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고 가격 대비 퀄리티가 별로. 프렌치 토스트는 다른곳에서 먹는걸로! 나는 이제 다시는 먹지 않을 듯. 굳이 맛 볼 필요는 없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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