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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스토어 잠실 LINE FRIENDS STORE/ 샐리 실내용 슬리퍼/ 치킨 샐리 인형담고 2017. 12. 8. 21:30
라인프렌즈 스토어 잠실
샐리 실내용 슬리퍼
치킨 샐리인형
나는 카카오프렌즈보다 라인프렌즈가 더 좋다. 라인프렌즈 스토어를 구경할때 주로 가로수길로 가서 구경하곤 했다. 가로수길까지 가기 귀찮았는데 잠실 롯데타워몰에 라인프렌즈가 생긴다고 공사를 하는 것을 보고 기대기대하며 기다렸다. 그리고 12월 8일 오늘 잠실 라인프렌즈 스토어가 오픈했다. 어차피 잠실 갈 일이 있었는데 잘됐다. 룰루랄라 라인프렌즈 스토어로 고고.
잠실 롯데타워몰 지하로 들어가서 중앙광장을 지나면 바로 라인프렌즈 스토어가 보인다. 겨울이라고 목도리를 두른 브라운이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라고 오너먼트장식들 주렁주렁. 트리도 블링블링. 다들 보송보송 털모자 쓰고 있어요.
매장 규모는 가로수길에 비하면 콩알만한 수준이다. ㅋㅋ 하지만 있을건 다 있고 구경하기도 나쁘지 않다. 가까운 곳에 라인프렌즈 스토어가 생겨서 자주 구경가기 좋겠다. 대신 내 지갑은 점점 가벼워지겠지. ㅋㅋ
샐리 실내용 슬리퍼
가격 20000원
라인스토어에 간김에 사려고했던 샐리 실내용 슬리퍼를 구입했다. 오늘 이걸 사라고 날 잠실에 가게 만들었구나. 라인스토어는 봉투도 귀여워서 그냥 버릴 수 없다. 샐리 슬리퍼와 봉투의 샐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샐리.
샐리 슬리퍼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첫째, 예쁘니까. 귀여우니까. 집에서 신고 있으면 기분 좋을거 같으니까. ㅋㅋ 또 마음에 들었던 점중의 하나가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서 단단한 밑바닥이다. 나는 실내슬리퍼라도 바닥이 너무 말랑한것보다는 조금 단단하게 좋은데 샐리 슬리퍼는 딱 내가 원하는 정도의 단단함이다. 또 스웨이드 면이니까 바닥에 닿을때 소음도 안생기고 부드럽다.
귀여운 샐리얼굴. 노란색은 때가 잘 타니까 조금 고민하기도 했지만 집에서는 괜찮을거야.샐리는 왜 눈이랑 입밖에 없는데 이렇게 귀여운걸까. ㅋㅋ
바닥 끝부분에도 샐리얼굴로 태그가 되어있다. 아기자기한 포인트. 바닥면이 생각보다 푹신푹신해서 놀랐다. 슬리퍼 재질도 전체적으로 도톰하고 폭신하다. 그래서 신으면 발을 폭 감싸주는 느낌이라 안정감있다. 이게 M사이즈인데 샐리 슬리퍼는 M만 나온다고 한다. M사이즈는 보통 230mm-250mm까지 맞다고 하는데 정말 250mm인 사람은 길이는 맞겠지만 볼때문에 불편할 듯 하다. 240mm정도까지가 편하게 신을 수 있을것같다.
지금도 샐리 슬리퍼 신고 글쓰고 있는데 폭신하게 덮어주니 발도 꽤 따뜻하고 안정감있고 정말 대만족이다. 하지만 엄마는 말씀하셨다. 2만원인건 조금 아니라고. ㅋㅋ
치킨 샐리 인형 25cm
오늘 내가 글쓰게 만든 이유! 치킨 샐리! 나는 인형을 좋아하긴 하지만 내돈주고 잘 사지는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치킨 샐리 인형을 데려오게 되었느냐!
샐리 슬리퍼를 계산하고 나오는데, 오픈기념으로 10000원 이상 구입하면 추첨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통에 들은 공을 뽑으면 공 안에 당첨결과가 들어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 추첨한다길래 뭐가 뭔지도 모르고 어리둥절하며 기다렸다. 보니까 내 앞사람은 냅킨같은게 나오길래 이런 운이 별로 없는 난 나도 저런거나 나오겠지하며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래도 기를 담아 공을 뽑아서 직원에게 건내고 은근히 두근두근. 치킨샐리인형 25cm가 나왔다는 직원의 말! 오잉? 치킨샐리 뭐죠? 와우 ㅋㅋ 치킨샐리인형이다!
2만원짜리를 사고 35000원짜리 인형을 얻었습니다! 내가 샐리 좋아하는건 또 어떻게 알고 호호. 기분 좋다. 뭐든 공짜로 얻는건 좋은건데 만족스러운걸 받으니 더 좋구나.
다른사람들 뽑는걸 보니까 필통이나 피규어 이런것도 있고 상품이 다양한 것 같았다.
치킨옷을 입고있는 치킨 샐리 인형 모자를 벗기면 진짜 샐리가 나와요. 모자 벗은 샐리가 익숙해야하는데 갑자기 대머리가 된 느낌, 어색하다. 날개랑 닭벼슬,깃털까지 정말 숨막히는 치킨샐리의 옆모습. 그리고 치킨샐리 다리가 없는줄 알았죠? 이렇게 일어서면 다리가 생깁니다. 발 한쪽에는 뾱뾱이가 들어있다. 아가들이 좋아하겠어.
한손으로 안으면 품안에 쏙 들어와서 잘때 안고 자고, TV볼때도 쿠션처럼 안고있어야겠다. 라인프렌즈 스토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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