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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 -데일리 미스틱클라우드 스카이블루담고 2017. 11. 27. 23:05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
데일리 미스틱클라우드-스카이블루
2017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아서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2018 다이어리라니!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집니다. 2017 다이어리는 더블 플래너 행사로 받았는데 이번에는 더블플래너는 건너뛰었다. 어차피 가는 스타벅스 가다보면 1권은 충분히 받고 남으니까 굳이 무리해서 받을 필요 없다는 생각도 들었고, 요즘 스타벅스 권태기다. ㅋㅋ MD도 흥, 다이어리도 흥, 스타벅스에 대한 애정이 식었어. 그래도 한번씩 가니까, 아무튼 또 난 다이어리가 필요하니까, 받아왔습니다.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와 지금까지의 다이어리의 큰 차이점이라면 바로 콜라보회사가 바뀌었다는 거다. 몰스킨과 함께 하던 스타벅스가 몰스킨을 버리고 팬톤으로 갈아탔다. 왠지 아쉬운 마음. 하지만! 개인적으로 팬톤과 함께 하는 스타벅스 다이어리도 만족스럽다. 디자인은 취향 저격! 색상도 다섯가지가 나왔다. 그리고 작년에는 볼펜을 함께 줬는데 올해는 파우치를 함께 증정한다. 사실 다이어리는 그냥 그런데 저 파우치때문에 다섯권 다 갖고 싶은 욕심이 든다. 제가 파우치 덕후거든요...
나는 미스틱클라우드-스카이블루를 선택했는데 딱히 색상이 더 마음에 들어서도 예뻐서도 아니고 무조건 속지때문에 선택한 것이다. 나는 무조건 데일리 다이어리가 필요한데 데일리는 스카이블루랑 옐로우 뿐인데, 옐로우는 너무 작아. 나의 하루는 이리도 긴데 그 작은 칸에 다 쓸수가 없다. 그래서 스카이블루를 가져올 수 밖에 없었다.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한번 자세히 샅샅히 살펴보겠습니다.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와 함께 증정되는 파우치. 이 파우치 너무 마음에 든다. 그 광목같은 천인데 요모조모 활용하기 좋을 것같다. 그리고 팬톤 컬러칩 모양으로 돼서 더 마음에 든다. 플래너 빼고 똑같은 파우치만 따로 팔았으면 좋겠다. 전부 크기도 색깔도 달라서 정말 유용할 것 같은데, 왠지 반응이 좋으면 스벅에서 결국 언젠가 MD로 출시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18 스타벅스 플래너- 데일리 스카이블루. 매년 써오고 있는 크기. 매년 써오고 있는 데일리.색깔만 다르지 원래 썼던 그 다이어리같다. 새로운 느낌이 들지가 않는다. 그냥 새거라 빳빳할뿐. 올해도 같은 고무띠. 콜라보 회사가 바뀌었으니 속지는 좀 달라졌으려나? 생각했는데...
속지도 뭐 2017 다이어리랑 크게 다른건 없다. 다만 추가된 몇페이지와 세부사항에 몇가지 변화가 있긴 있다. 일단 첫페이지에 전체 달력과 위시리스트를 적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는 팬톤과 콜라보했다는 아이덴티티가 확실히 느껴진다. 위시리스트칸이 팬톤 컬러칩 모양이다. 귀엽다.
또 새롭게 추가된 페이지는 이얼리 프로젝트,연간계획? 목표?라고 하면될까. 이 페이지 마음에 든다. 365일이 전부 한칸씩 3장으로 나뉘어서 있는데 매일,매일 세부적으로 쓸 수 있어서 좋다. 세세하게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기에 좋을 것 같다. 그리고 365일이 다 있으니 굳이 이얼리 프로젝트로 안써도 내가 원하는 용도로 쓰면 될거 같다.
다음은 먼슬리. 이것도 달라진 점인데 나는 이 변화가 조금 아쉽다. 2017다이어리는 앞쪽에 먼슬리가 1월부터 12월까지 쭉 나오고 데일리가 쭉 계속됐었다. 하지만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달마다 먼슬리-데일리가 반복된다. 개인적으로 먼슬리를 한번에 쭉 보는걸 좋아하는데 이건 좀 아쉽다.
다음은 데일리. 한장씩 데일리가 있는게 좋다. 가계부,음식일기,운동일기,전부 여기에 다 같이 쓰는데, 한번에 쓰기 좋고, 한눈에 확인하기 좋고, 몇년 째 내가 고수해오고 있는 방법이다. 2017 다이어리의 주말부분은 줄을 쳐서 칸을 구분해줬는데 2018 다이어리 주말 부분은 어느 구분도 없다. 내가 알아서 구분하라는 거겠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데일리 다이어리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대체 왜 주말은 한면으로 끝내는걸까. 주말이 쓸게 더 많은데. 다이어리를 다들 업무용으로만 쓰는건 아니잖아요? 일기식으로 쓰는 사람도 많을텐데, 다들 주말에 쓸 말 많을텐데, 그냥 차이를 두지 말고 쭉 통일 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정도 크기는 대부분 휴대용보단 집에 두는 경우가 많으니 조금 두꺼워져도 상관없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또 아쉬운 점. 프리노트가 너무 조금이다. 난 프리노트에도 적을게 정말 많은데 2018 다이어리에는 프리노트가 몇장 안된다.속상해. 프리노트만 따로 추가해야 할 판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맨 뒷장에는 종이 봉투가 붙어있고, 이곳엔 소중한 쿠폰이 들어있다.
매년 점점 구려지는 쿠폰 2018 다이어리에는 무슨 쿠폰이 들어있나요?
1. 티바나 음료 1+1 - 티바나 잘 안먹는데. ..더운 여름에 먹어야지.
2. 콜드브루 1+1 - 좋다! 바닐라크림콜드브루를 애용하는 나에게는 정말 좋은 쿠폰.
3. 프라푸치노 1+1 - 오 이것도 굿!
2018 다이어리 쿠폰은 2017보다 나은거 같다. 원두 쿠폰 이런거 정말 별로였고, 레이니데이도 비올때마다 까먹고 결국 하나는 못쓰고 버렸다. 흑흑. 2018 다이어리 쿠폰은 전부 1+1인것만으로도 그나마 점수를 좀 줄 수 있겠다.
2017 스타벅스 플래너와 2018 스타벅스 플래너 비교. 둘다 데일리, 외관은 정말 똑같다. 2018 다이어리가 조금 더 위로 길고 폭이 살짝 더 짧고 두께가 조금 더 얇다. 표지에 스타벅스 마크도 똑같고 다만 2017은 아래에 2017이 써있고 2018은 팬톤 라인. 개인적으론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 표지가 더 마음에 든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2018 다이어리가 조금 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2018년도 잘 부탁한다. 즐거운 일로만 가득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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