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나이키 에어 포스 1 07 SE NIKE AIR FORCE 1 07 SE
    입고 2017. 11. 22. 22:20

    나이키 NIKE 에어 포스 1 07 SE 

    NIKE AIR FORCE 1 07 SE 

    스웨이드 포스 블랙 / 머쉬룸/ 파티클 핑크


    이렇게 쓰면 내 나이가 나오겠지만 내가 고등학생일 때 포스,맥스등 이런 운동화들이 엄청나게 인기였다. 나도 그 당시 그 트렌드에 편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고 그때 포스도 함께 했었다. 그 때 나를 거쳐갔던 주얼리 포스와 검흰 포스. 내 학창 시절의 추억을 함께 했었지. 유행은 돌고 돈다 했던가. 요즘 그 당시 유행했던 제품들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이렇게 된데는 브랜드들의 마케팅도 한몫하는것 같다. 그 마케팅에 휩쓸리고 있는 사람이 여기도 한명 ㅋㅋ. 포스는 그 동안에도 계속 딱히 유행이랄것 없이 기본템으로 여겨져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긴 했다. 하지만 이번에 요즘 트렌드와도 딱 맞아 떨어지는 예쁜 포스가 등장했다. 안그래도 올빽 포스를 하나 사볼까 하고 있던 차에 신상품이 나의 마음을 앗아갔다.


    새 신발 새 상자는 언제봐도 설렌다. 안의 내용물이 뭔지 알고 있어도 열어볼때의 그 설레임. 포스상자는 다른 나이키 상자랑 달라서 더 좋으네요. 


    나이키 에어 포스 1 07 SE

    AA0287-002 / 블랙


    나이키 에어포스1 07 SE, 간단히 스웨이드 포스는 색상이 세가지가 출시됐다. 블랙,파티클핑크,머쉬룸. 요근래 신발 사면서 이토록 색상 고민을 한 적이 없었다. 블랙은 기본이고 베이지도 예쁘고 핑크도 예쁘다. 대체 뭘 사야 하는거지. 일단 블랙은 기본이니 구입! 이 포스의 매력은 바로 고무창이라고 본다. 가을부터 초봄까지 예쁘게 느껴지는 고무창. 특히 고무창과 블랙이 만나면 그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사실 스웨이드는 소재때문에 구입을 조금 기피하곤 했는데 이건 스웨이드이기때문에 끌렸다. 블랙은 역시나 블랙이다. 청바지,검정바지,스타킹까지 어디에나 잘 어울리지. 때타는거에 대한 염려도 가장 적어서 편하게 신을 수 있고 언제나 빛을 발하는 색상. 스웨이드와 고무창의 조화덕분인지 차분해보이는 느낌이 있다. 블랙은 무조건입니다! 



    나이키 에어 포스 1 07 SE

    AA0287-200 / 머쉬룸(베이지)

    AA0287-600 / 파티클 핑크


    블랙은 무조건인데 베이지와 핑크 중 무엇을 선택해야하는걸까. 사실 난 평소에 핑크를 선호하지 않는다. 웬만하면 베이지를 선택할텐데, 이번엔 핑크색이 정말 예쁘게 나왔다.정말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도저히 선택할 수 없는 문제다. 그렇다면 두가지 다 구입해야지. 실물을 보기 전에는 베이지와 핑크가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실물을 보니 두가지가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다. 

    머쉬룸은 생각보다 더 연하고 차분한 베이지 색상이다. 기본에 충실하고 옷차림에서 신발이 튀기보다는 다른걸 살려주는 역할을 하는 느낌? 무난한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베이지를 더 선호할 것 같다. 

    파티클 핑크는 너무 튀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은 기후일 정도로 무난한 핑크다. 톤다운된 인디핑크. 스웨이드 재질이라 그 매력이 살아나는 핑크. 평소 핑크를 좋아하지 않던 사람들도 이 제품은 핑크색을 보면 한번씩 구매의욕이 생길것같다. 나처럼^^. 무난하고 평범한 옷차림도 포인트를 주며 살려줄것 같은 핑크다. 

    포스는 다른 신발보다 사이즈가 약간 크게 나와서 나는 반사이즈를 다운했는데 아예 한사이즈 다운해도 괜찮았을것같다. 발볼이 엄청나게 넓은 사람이 아니고는 반사이즈 다운하는걸 추천하고 발모양,취향에 따라 한사이즈 다운까지도 고려해볼만하다. 

    블랙,머쉬룸,파티클핑크, 세가지 색상 다 각자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에어 포스 1 07 SE. 따뜻하고 편하고 또 예쁘게 올 겨울 나와 함께 하자. 



    댓글

D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