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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조던X게토레이 라이크 마이크 볼캡 NIKE JORDAN LIKE MIKE BALL CAP입고 2017. 11. 19. 00:19
나이키 조던 X 게토레이 라이크 마이크 볼캡
NIKE JORDAN LIKE MIKE BALL CAP
모자를 구입했어요.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차가워져 가는 날씨에 제 머리만은 따뜻하게 해줄 그런 재색을 겸비한 모자를. 조던 X 게토레이 제품들의 발매 소식을 처음 접하고 리스트에서 이 모자를 본 순간 전 이 모자는 반드시 구입해야 한다고 다짐했어요. 그리고 발매가 되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렸죠. 해외에선 먼저 출시가 됐지만 아무리 모자가 마음에 들어도 작은 모자때문에 번거롭게 직구를 하긴 싫었어요. 그래서 또 기다렸죠. 그러던 중 얼마전 이태원 나이키타운 블로그를 통해서 이 모자의 출시소식을 알게되었어요. 얼른 구입하려고 했는데 어머, 판매가 중단되었대요. 왜죠... 전 하루 빨리 이 모자를 소유하고 싶은데요. 검색을 좀 해보니 구매대행이라고 너무 비싼 가격에 팔고 있거나, 가격은 저렴하지만 왠지 못미덥거나. 그래요. 제가 무슨 힘이 있나요. 그럼 직구 해야죠. 그나마 풋락커가 미국내 배송비가 무료라니 이걸 이용해야겠어요. 그래서 풋락커 직구를 통해서 조던 라이크 마이크 볼캡을 제 손에 넣었습니다. (직구한 후 다른 블로그에서 리뷰쓴 분을 보았는데 이태원 나이키에서 12월에 다시 판매한다고 한다. ㅠㅠ 국내 발매가가 직구가보다 더 쌉니다. ㅠㅠ 그리고 다른 직구 사이트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는것도 발견했다. ㅠㅠ)
조던 X 게토레이 라이크 마이크 볼캡
A1271-010 / BLACK
직구를 통해서 국내 발매가보다 더 비싸게 구입했지만 모자가 예뻐서, 하루라도 빨리 쓰면 이득이니까. 이런 이유로 나를 위로해 본다. 추운 겨울에도 어울릴 뭔가 따뜻해 보이면서도 깔끔하고 모든곳에 소화하기 좋을 느낌의 볼캡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이 모자를 본 순간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했다. 모자를 받아보니 역시나 나의 예상은 정확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포근해보이는 골덴 재질. 정말 마음에 쏙 든다. 골덴 재질이지만 두껍지 않고 얇아서 머리에 착 감기고 착용감도 편안하다. 블랙 색상도 선명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로고. 그리고 재질도 그렇고 박음질도 그렇고 퀄러티가 참 좋은 편이다. 그리고 골덴이라 좀 따뜻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맞다. 요근래 추워졌을때 쓰고 나갔는데 머리는 추위를 잘 느끼지 못했다.
블랙 색상의 로고는 화이트. 로고 박음질도 꼼꼼하고 특별히 흠잡을 곳이 없다. 조던 스티커 챙에 딱 붙어있구요. 구입할 수 없는 스티커를 모으는 나에게 이런 부분은 행복을 준다. ^^
곳곳에 숨어있는 조던씨. 옆라인에도, 택에도, 끈조절하는 버클에도, 모자 안감에도, JUMPMAN. 포스팅하느라 사진을 쭉 보다보니 퀄러티가 좋다는게 한번 더 느껴진다. 안감까지 꼼꼼하다.
사진이 어둡게 찍혀서 블랙색상 챙 안쪽도 블랙으로 보이는데 블랙도 화이트처럼 챙 안쪽은 녹색이다. 클래식한 어두운 그린. 집에 있는 20년정도 된 나이키 모자의 챙 안쪽도 이와 같은 그린이다.
조던 X 게토레이 라이크 마이크 볼캡
A1271-100 / WHITE
어느 제품의 색상이 여러가지가 출시되었다. 그런데 모든 색상이 마음에 들어서 고민이 된다. 이럴땐? 두가지 다 구입하는게 정답이다. 게다가 난 흰색 모자가 없잖아? 골덴에 블랙이면 봄엔 좀 답답해보일수도 있을듯한데 골덴이라도 화이트라면 봄에도 산뜻해보일거같다. 이런 사고회로를 통해서 화이트색상도 구입했다. 역시 구입하길 잘했다. 같은 모자, 다른 느낌. 화이트라 그런지 로고도 눈에 확 들어오고 좀 발랄한 느낌이다. 그러면서 또 차분한 느낌도 주는것 같기도 하고. 화이트는 관리때문에 기피하는 편이긴 한데 모자라면 문제없이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화이트는 이상하게 챙 부분에 스티치가 거슬리긴 하는데 전체적인 감상은 좋다, 좋아. 너도 잘 써줄게.
사진상에선 검은색처럼 보이지만 화이트색상의 로고와 조던마크는 녹색이다. 챙 안쪽의 색상과 같은 녹색. 그래서 산뜻한 느낌이 나는것 같다.
착용감은 편하고 좋다. 다른 모자보다 약간 크게 나온것 같기도 하다. 챙도 약간 큰 편이라 얼굴을 잘 감싸줘서 얼굴 큰 사람들도 부담없이 잘 쓸 것 같다. 편하고, 예쁘고, 깔끔해서 아무곳에나 잘 어울릴 것 같고, 질도 좋고, 가격도 좋고 현명한 소비였다.
Everybody wants to be Like Mike on the court. Go be Like Mike.
-풋락커(www.footlocker.com)직구-
풋락커 직구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면 정말 간단하다. 영어로 되어있고 배송을 미국으로 하는 국내 사이트같다. 결제부터 배송까지 문제없이 해결했다. 한국 마스터 카드로 결제해서 혹시 결제후에 한국카드라고 따로 요구하는게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그런거 없이 결제 후 바로 배송이 시작되었다. 미국내 배송비가 무료라서 당연히 배대지를 이용하는게 현명한 선택이라 배대지를 이용했다. 미국내 배대지까지 배송은 약 1주일 정도 걸린것 같다. 같은 미국안에서 배송되는게 배대지에서 우리집까지 배송되는것보다 오래 걸렸다. ㅋㅋ 모자기 때문에 무게가 가벼워서 배대지 비용은 얼마 안나왔다. 풋락커는 이베이츠 경유해서 구입하면 적립되니까 꼭 이베이츠 경유해서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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