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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자라ZARA 세일 쇼핑 후기 2탄
    입고 2018. 1. 27. 21:32

    2017 자라ZARA 세일 쇼핑 후기 2탄 


    마지막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라 세일 쇼핑 후기.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이번에 정말 많이 안샀다! 그뤠잇! 하지만 싫다... 이렇게 쇼핑 조금 하는거... 현명한 소비를 했다고 나 자신을 위안해본다. 



    리본 포인트 펌프스


    대부분의 자라 구두는 뭐랄까, 처음 봤을때는 약간 흠칫 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디테일적인 면에서 부담스러운 면이 하나씩 있다고 해야할까. ㅋㅋ 이 구두도 리본이 좀 아닌가 싶어서 패스하려다가 가격도 저렴하길래 한번 신어봤다. 오호라 그런데 이거 굽도 낮아서 편하고, 대부분의 페이턴트재질들은 딱딱하기 마련인데 착화감도 나쁘지 않네? 리본이 조금 저렴해보이고 오바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신으니까 귀여웠다. 


    자라 구두는 일단 무조건 신어보고 판단하는 걸로! 

    정가 49000원이었고 지금 19000원까지 추가 세일 들어갔다! 


    자라 구두는 항상 사이즈가 애매하다. 나는 구두는 주로 235를 신고 240은 조금 큰편인데, 자라 구두는 36은 좀 딱 맞는 느낌이고 37은 또 여유가 있다. 애매하다. 

    자라 신발 사이즈표를 보면 36은 235, 37은 240으로 표기되어 있다. 

    혹시 자라 온라인으로 신발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사이즈를 꼭 잘 보고 사시길 바랍니다! 

    35-230

    36-235

    37-240

    38-245

    39-250



    뱀피 패턴 발레리나 힐 


    역시나 처음 봤을때는 색상이 너무 화려해, 뱀피무늬가 조금 징그럽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2016 세일때 이 구두랑 똑같은 디자인으로 은색을 구입해서 매우매우 잘 신고 있기떄문에 일단 한번 신어보자 했다가 구입 ㅋㅋ 신어보질 말자! 


    발 앞부분까지 많이 감싸주는 편이라서 발볼이 편하고 굽이 두꺼워서 걸을때도 편하다. 다만 은색은 가죽이 부드러워서 오래 신어도 괜찮았는데 이 구두 가죽은 조금 딱딱해서 장시간 신었을때는 어떨지 모르겠다.

    부담스러울것 같았던 색상도 심플한 옷차림에 포인트가 돼서 화사하게 신을 수 있겠다.


    정가는 49000원, 이 구두도 19000원까지 추가 세일중!




    비즈 클러치 


    드디어 구두가 아닌 쇼핑목록이! 이건 엄마가 마음에 들어해서 구입했다. 

    처음에 엄마가 이거 어떠냐고 괜찮지 않냐 하길래 아냐아냐 별로야 조잡해보여, 그랬는데 ㅋㅋ 흠.. 유심히 보다보니 화려한 비즈가 꽤 섬세하다. 똑딱이도 탄탄하고, 숄더끈도 달려있다. 나름 내부에 작은 주머니도 따로 있네. 


    휴양지에서 들면 너무 예쁠것같네, 봄여름에 옷차림 가볍게 입고 싹 들어주면 상큼할것같다. 사자 사자! ㅋㅋ

    나름 비즈가 제일 정상적인 걸로 골라서 가져왔다. 보면 볼수록 잘 샀다고 생각하는 제품! 


    정가 69000원, 39000원에 구입했다. 아마 정가였을때는 안샀을것 같다. 


    이렇게 저의 2017 자라 세일은 끝이 났습니다. 

    맘에 드는 걸로만 딱딱 골라서 잘 샀다. 그러면서 또 뭔가 아쉽기도 하구... 세일은 즐거운 것이니까요. 이제 다음 여름 세일이 올때까지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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