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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자라 ZARA 세일 후기 - 구두만 살래요
    입고 2018. 1. 26. 22:35

    2017 자라ZARA 세일 쇼핑 후기 

    구두만 살래요


    벌써 작년 2017년에 자라세일이 시작했드랬죠. 매번 되풀이 하는말 이번엔 살게없다. 온라인 세일은 전날 저녁에 미리 오픈하니까 온라인 사이트를 먼저 한번 쭉 살펴봤다. 하지만 정말 눈에 들어오는게 없네. 전 생며들기로 결심했거든요. 필요에 의한건 사지않겠어요! 그래도 예의상 매장에 한번은 가줘야지 ^^ 아마 오프라인 자라에서도 굳이 살게 없을거야! 


    그것은 당신의 오산입니다! 생며든다해놓고.... 자라 살거 없다해놓고....외출할때마다 근처에 자라 있으면 한번씩 들르고 들르고 또 들르고... 그래서 많이는 아니구요. 몇개 샀어요. 


    그런데 쇼핑한 물건이 다 구두! ㅋㅋ 저의 지네병 어떻게 하면 좋죠?



    민트색 슬링백 

    2854 201 035


    쭉 내가 구입한 구두를 보면 알겠지만 난 뾰족코와 슬링백을 매우 좋아한다. 이 구두는 그 모든 조건을 갖추었지. 앞으로 나오는 구두도 다 그렇다는 사실. 


    사실 이 구두는 지난 봄? 좀 이른시기에 신상품으로 나왔던 제품이다. 그때 정가로 구입했는데 집에 와서 신어보고 보면 볼수록 앞코가 너무 길고 발모양도 안예뻐보여서 결국 환불했었다. 그런데 이걸 이번 겨울 세일에서 만나게 되다니! 안 살수가 없지! 버건디색도 있고 블랙도 있는걸 봤는데 상큼하게 민트색이 제일 예쁜것같다. 


    그리고 참 웃긴게 그땐 분명히 안예뻐보였는데 왜 지금은 예뻐보이지? 아마도 이것은 세일의 힘이 아니었을까..  

    약간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구두 같은 느낌도 나긴 하는데 그것이 매력. 모 브랜드가 굉장히 연상되는 디자인. 저렴한 가격에 그 브랜드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게 자라..... 


    정가는 79000원, 1차세일때는 49000원이었는데 2차,3차가 지나면서 10000원씩 인하되는걸 발견. 29000원일때 구입! 

    자라는 1차,2차,3차 가면서 계속 가격이 떨어지지만 웬만하면 1차때 사둬야 한다. 나중엔 사이즈가 없어서 못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크 리본포인트 슬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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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뾰족코와 슬링백. 이건 자라 세일 첫날에 구입했다. 역시나 모 브랜드가 연상되는 슬링백. 차분한 체크와 형광 옐로 포인트 뒷부분의 리본이 독특해서 처음보고 오? 흠... 딱 이감정이 반복 ㅋㅋ 애매할수도 있겠는데 싶다가 신어보니 생각보다 더 예뻤다. 


    체크도 깔끔하고 앞모습은 정말 차분하고 발목위로 올라가는 바지랑 입으면 참 예쁠것 같다. 뒷모습의 리본이 부담스러울것 같지만 여성스럽고 귀엽다. 볼수록 예뻐 잘 산것 같다. 


    정가 69000원이었고 39000원으로 구입했는데 나중에 19000원까지 떨어져있는걸 발견. 속이 쓰렸지만 사이즈가 없는걸로 위안삼았다. 

    얼마전에 자라에 가보니 봄신상으로 모양이 똑같고 뒤에 리본도 똑같은데 체크무늬만 줄무늬로 바뀌어서 출시되어 있었다. 체크가 더 예쁜데 ? ^^



    발등 리본포인트 슬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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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정말 정말 모 브랜드가 너무나도 연상되지만 뭐 괜찮아요. 이것도 체크슬링백이랑 같이 세일 첫날에 구입했다. 이 구두도 처음엔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다. 으흠. 근데 신어보니 아닌걸? 리본이 그리 크지않아서 앙증맞다. 그리고 이 구두는 약간 휘어진 굽이 포인트다. 옆에서 봐야 알수 있지. 스웨이드 재질이라서 여름엔 좀 안맞을것같고 봄,가을엔 딱 좋을 것같다. 미디길이 스커트에 입으면 참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 


    정가 69000원, 39000원주고 구입했는데 역시나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는걸 목격... 하지만 역시나 사이즈가 없어서  안심 ㅋㅋ


    여기서 끝이 아닌 자라 세일 쇼핑 후기, 구두 후기라고 해야할까요. 

    다음 시간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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