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자라 ZARA 세일 -1차 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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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둥
12월 22일
2016 자라 겨울 세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전날 밤 10시에 먼저 시작한다
그래서 세일 시작전에
사고 싶은건
미리 상품코드나 상품명 적어두고
10시 땡치면 클릭클릭
장바구니 고고

자라 온라인에서 구입 하는 이유는

1. 사람들 손을 타지 않은 깨끗한 상품
2.자라 전용 상자에 종이에 곱게 싸여서,
상자까지 비닐에 밀봉되어 담겨옴
3.신발,소품류들은 더스트백에
담아주는 세심함
4.빠른 배송과 무료 반품

대신 매장에 있는 제품이
자라 온라인에는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세일때는 온라인,오프라인
둘 다 이용해야 한다

지난 몇번의 세일때는
직구도 했으나
귀찮기도 하고
많이 안살거니까
이번엔 직구할 필요는 없겠다

그리고 이번 세일엔 사고 싶었던게
막상 사려니 또 별로....
눈에 띄는 것도 많지 않고
그냥 구경하다가 몇가지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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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쇼트 슬리브 원피스

자라 세일때는
꼭 다음 시즌에 입을 것을 사게 된다
이상하게 지금 필요한건 눈에 안들어오고
'봄에 입음 좋겠다.
여름에 입음 좋겠다 '
이러면서 사게 된다 ㅋㅋ
이것도 그래서 구입하게 된 원피스
더군다나 스트라이프니까 놓칠 수 없지 ㅋㅋ
재질이 면이 아니라 니트였어!
그래서 후질근해 보이진 않는데
대신 좀 무겁다
봄에 초록이들과
여름에 바닷가에서
사진 잘 나올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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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랙 블루처

이건 품절이라 포기했는데
몇시간후에 들어가보니
딱 내 사이즈만 열려있길래
서둘러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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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보니 생각보다 훨씬 괜찮다
닥터마틴 브룩이랑 비슷한듯 다름
자라가 앞코가 더 뾰족하고
전체적으로 슬림한 느낌이다
자라 신발들이 대체로 무거운 편이라
이 제품도 당연히 그러려니 했건만
가.볍.다
믿을 수 없어
걸어봐야 알겠지만
일단 지금은 착화감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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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더스트백에 담겨 온다
매장에선 느낄 수 없는 깔끔함
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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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오버사이즈 스트라이프 셔츠

역시 모델은 모델이야
모델핏이 예뻐서
봄에 입으면 상큼할거 같아서
샀는데 !
왜 전 그 느낌이 안나는거죠 ㅠㅠ
생각보다 길이가 짧아서
잘못 입으면 어벙벙
그렇지만 또 딱히 나쁘진 않다는거
왠지 몇달 후에 입으면 예쁠거같고 ㅋㅋ
착각속에 일단 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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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버사이즈 셔츠

이것도 모델핏에 넘어가서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시크한 내 모습를 상상하며 구입.
상상속의 나는 현실과 다르다...
생각보다 더욱 오버사이즈
그런데 여러모로 잘 입을 수 있을것같다
엄마가 깔끔해보인다구..
그럼 지금까진 깔끔해보이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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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할 땐 전혀 몰랐는데
이렇게 목부분이랑 소매 안쪽에
별 무늬가!
별을 좋아하는 나로선 반갑긴 했지만,
사실 조금 조잡해 보일수 있을거 같아
그냥 나 혼자 보는 재미로 만족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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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소프트 오버사이즈 스웨터

나의 취향 : 오버사이즈
ㅋㅋㅋ
이건 세일 전에 자라 매장에서 보고
마음에 들어서 찜해놨던건데
헤헤 아주 마음에 든다
아주 부들부들하고 무겁지 않아!
입었을때 폭 감기는 것이
아주 편하다
넥라인도 너무 올라오지도 파이지도 않고
딱 적당해 굿!
다른 색도 살 걸.


자라 세일이 한달 정도 남았을 시기쯤엔
진짜 사고 싶어서 못참겠는게 아니면
세일을 기다리는게 낫다

그때 나온 제품들
웬만하면 세일 할 때 있다
단, 사이즈 빠질까봐 걱정된다면
그냥 세일 전에 사야지요

빨리 사서 빨리 입는것도 이득이니까!

온라인 세일만 이용하고
자라 세일 털이 끝일줄 알았는데
난 나를 너무 우습게 봤다.

2차 털이는 다음편에 계속.......
커밍 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