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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쉬 fresh 블랙티 인스턴트 퍼펙팅 마스크
    바르고 2017. 12. 5. 19:09


    프레쉬 블랙티 인스턴트 퍼펙팅 마스크

    fresh BLACK TEA INSTANT PERFECTING MASk


    왠지 모르게 사용하면 훈녀가 될것만 같은 느낌,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 성능보다는 감성때문에 더 갖고 싶은 화장품. 내가 생각하는 프레쉬FRESH의 느낌이다. 나도 이런 느낌때문에 프레쉬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내가 여드름으로 고생하던 옛날, 매일 화장품 후기만 찾아다니던 그때, 프레쉬 로즈 마스크가 엄청난 인기였다.(물론 지금도 인기지만) 좋다는 말만 나오면 무조건 사보던 때였기 때문에 당연히 프레쉬 로즈 마스크도 구입했었다. 설명만 봤을때는 내가 원하는 목적에도 부합하는 화장품같았기 때문에. 그렇게 프레쉬 로즈마스크를 잘 사용해오고 있던 중에 프레쉬에서 블랙티 인스턴트 퍼펙팅 마스크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마침 궁금했던 차에 로즈마스크를 구입하면서 블랙티 마스크를 샘플로 준 덕분에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샘플을 사용해보고 블랙티 마스크에 완전히 반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프레쉬 블랙티 인스턴트 퍼펙팅 마스크 사랑. 벌써 몇년째 계속되고 있다. 


    프레쉬 블랙티 인스턴트 퍼펙팅 마스크

    100ml /가격 142000원


    이번에 프레쉬 블랙티 인스턴트 퍼펙팅 마스크를 구입하면서 받은 샘플들 나란히. 프레쉬는 항상 느끼지만 패키지가 예쁘다. 별거 없는데 예쁘다. 그래서 구매욕을 유발하는것같다.



    프레쉬 블랙티 마스크의 성분은 이렇다. 사실 가격대비 좋은 성분인건 아니라고 알고있다.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이 화장품, 저 화장품 사용해 본 결과 성분이 다가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이제는 나한테 잘 맞기만 하면 성분 상관없이 사용한다. 



    프레쉬 마스크들의 특징인 하얀 유리병. 이 용기 값이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 거 같은데...... 하지만 또 이 유리병의 묵직함에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이 유리병이 아닌 프레쉬 마스크는 상상이 되질 않는다. 




    병 뒷쪽에는 불친절하게 영어와 불어로만 설명이 있다. 종이 패키지에 한글이 있으니 이건 상관없긴 하다. 개인적으로 유리병에 종이스티커를 붙여놓는건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ㅋㅋ

    버진씰도 예쁜 문양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저 씰이 참 안떨어진다. 꼭 흔적을 남긴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프레쉬 마스크들의 중간덮개가 정말 허접한 형태였다. 아주 얇디얇은 플라스틱이라고도 말할수없는, 나중엔 찢어지기까지 하는, 그래서 결국은 버려버리게 되는 그런 덮개였다. 정말 프레쉬라는 브랜드와 어울리지 않는 중간 덮개였다! 쓸때마다 이 가격에 이런 덮개라니 욕하면서 썼는데 드디어 바뀌었다. 바뀐 덮개는 단단한 소재로 손잡이까지 제대로 달려있다. 


    프레쉬 블랙티 마스크는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탄력 마스크로 쿨링효과를 준다. 휘핑크림같은 질감이라고 하는데 내가 볼때는 샤베트? 매쉬포테이토? 같은 질감이다. 부드럽지만 약간 서걱거리는 질감으로 얼굴에 펴바르면 로션처럼 부드럽게 발리지는 않고 부드럽긴 한데 꼭 버터를 펴바르는 느낌같다. 

    블랙티 인스턴트 퍼펙팅 마스크는 세안 후 물기를 닦아낸 얼굴에 바르고 5-10분 후에 닦아내면 된다. 바르는 순간 바로 시원함이 느껴지고 팩을 바르고 있는 동안에도 시원, 시간이 지난후 물로 씻어낼때는 더 시원하다. 다 하고 나면 얼굴이 아주 개운하고 맑아진 느낌과 쿨링감 때문인지 얼굴도 조여든 느낌, 그리고 부드러운 피부를 함께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블랙티 마스크는 여름엔 특히 없어서는 안될 마스크다. 햇빛에 달아올랐을때 진정시키기에 정말 좋다. 

    사실 정말 엄청나게 탄력있게 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용 후 느낌이 좋아서 꾸준히 사용해오고 있다. 혹시 모르겠다. 블랙티 마스크를 계속 안썼으면 탄력이 떨어졌을지도? ㅋㅋ

    아마도 영원히 안고갈 마스크가 될 것 같다. 


    번외: 프레쉬 로즈 페이스 마스크와 슈가 페이스 폴리쉬도 사용했었는데 슈가 페이스 폴리쉬는 한통 쓰고 안녕. 슈가 페이스 폴리쉬는 사용하고 나면 부드럽기는 하지만 약간 기름진 느낌이 남는게 싫었고 이게 과연 각질제거가 잘 돼서 부드러운건지 오일느낌때문에 부드러운건지 헷갈렸다. 딱히 장점을 모르겠어서 안녕.

    로즈 마스크는 줄곧 써오다가 빌리프 카모마일 마스크로 갈아탔다. 다음에 빌리프 카모마일 마스크 리뷰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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